[문화저널21] 2012년 7월 4일 - 하우스콘서트 대한민국 공연장 습격작전
- 등록일2012.07.04
- 작성자하콘
- 조회1095
lyk@mhj21.com
2002년 7월 12일, 음악가 박창수의 자택에서 시작된 <더 하우스 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마룻바닥 음악회’다. 연주자에게는 관객의 호응과 시선을, 관객에게는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총 315회의 공연을 개최했으며, 1천 3백여 명에 이르는 연주자가 무대에 올랐다. 자체적으로 제작한 공연실황 음반은 95종이 발매됐다.
하우스 콘서트는 주인장 박창수의 학창시절 소박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서울예고 재학당시 연습을 위해 친구네를 오가며 집에서 직접 듣는 음악의 감동이 씨앗이 됐다. 연희동 자택을 개조해 작업실 및 공연 공간으로 만들었고, 공연 섭외와 기획에서부터 마무리까지 거의 대부분의 과정들이 그의 손을 거쳐 이루어진다.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2012 프리, 뮤직 페스티벌>은 마룻바닥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하우스 콘서트의 콘셉트를 전국 공연장에 그대로 적용한 것. 무대바닥에 앉아서 공연을 보는 동안 연주자와 관객간의 심리적·물리적 거리는 좁아진다.
1일, 최소 7개 최대 18개의 공연이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2002년 첫 공연을 시작한 하우스 콘서트가 7월 10주년을 맞는다. <2012 프리, 뮤직 페스티벌>은 10주년 기념의 의미를 넘어 지역 문화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해보고자 기획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기획은 전국 각지에 수준 높은 콘서트홀이 조성되어 있음에도 대부분의 음악회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스타급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단발성 대형 공연에 편중돼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뛰어난 연주자들이 설 수 있는 더 많은 무대를 제공하고, 그동안 어린이 연극이나 뮤지컬 등의 장르에 주력해 온 지역 공연장에 다양한 음악회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12 프리, 뮤직 페스티벌>은 이러한 공연 취지와 성격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극장 관계자들과 연주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각 공연장은 무료 대관으로 더 나은 공연문화를 조성하자는 하우스 콘서트의 의지에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지난 10년간 하우스 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연주자들 역시 이번 페스티벌에 노개런티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2013년부터 연간 5,000회 공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하우스 콘서트는 전국 150여 개의 공연장에 최대 1주일간 1회의 기획공연을 공급해 지방 공연장의 가동률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의 발전을 돕고자 한다.
5,000회 공연 역시 다양한 음악 장르를 다루게 되며, 공연장에서 운영되는 연간 50회의 기획공연은 자체 기획력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지역 관객 개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음악가에게도 1인당 연간 최대 20회의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끊임없는 레퍼토리 개발과 연습을 통해 개인에게는 연주력 향상, 크게는 음악계 전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를 이번 페스티벌은 클래식 28개 팀, 대중음악 13개 팀, 국악 7개 팀, 실험장르 10개 팀이 참여한다. 김태형(피아노), 박승희(테너), 전민재(작곡), 김민지(첼로), 강태환(알토 색소폰), 강은일(해금), 강산에(가수), 김가온(재즈 피아노) 등이 페스티벌 아티스트로 함께하는데, 이들은 1인당 최대 4일간의 공연 일정에 참여하여 매 공연마다 다른 지역을 찾아가는 강행군 속에서 연주를 펼친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각 공연장들은 대부분 공연당 100~200명을 선착순으로 입장시켜 관객들을 무대에 올린다. 관객들은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보게된다. 후에 입장하는 관객들은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다.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무대가 VIP석이 되는 특별한 공연이다. 2012.07.09~2012.07.15
2002년 7월 12일, 음악가 박창수의 자택에서 시작된 <더 하우스 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마룻바닥 음악회’다. 연주자에게는 관객의 호응과 시선을, 관객에게는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총 315회의 공연을 개최했으며, 1천 3백여 명에 이르는 연주자가 무대에 올랐다. 자체적으로 제작한 공연실황 음반은 95종이 발매됐다.
하우스 콘서트는 주인장 박창수의 학창시절 소박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서울예고 재학당시 연습을 위해 친구네를 오가며 집에서 직접 듣는 음악의 감동이 씨앗이 됐다. 연희동 자택을 개조해 작업실 및 공연 공간으로 만들었고, 공연 섭외와 기획에서부터 마무리까지 거의 대부분의 과정들이 그의 손을 거쳐 이루어진다.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2012 프리, 뮤직 페스티벌>은 마룻바닥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하우스 콘서트의 콘셉트를 전국 공연장에 그대로 적용한 것. 무대바닥에 앉아서 공연을 보는 동안 연주자와 관객간의 심리적·물리적 거리는 좁아진다.
1일, 최소 7개 최대 18개의 공연이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2002년 첫 공연을 시작한 하우스 콘서트가 7월 10주년을 맞는다. <2012 프리, 뮤직 페스티벌>은 10주년 기념의 의미를 넘어 지역 문화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해보고자 기획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기획은 전국 각지에 수준 높은 콘서트홀이 조성되어 있음에도 대부분의 음악회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스타급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단발성 대형 공연에 편중돼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뛰어난 연주자들이 설 수 있는 더 많은 무대를 제공하고, 그동안 어린이 연극이나 뮤지컬 등의 장르에 주력해 온 지역 공연장에 다양한 음악회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12 프리, 뮤직 페스티벌>은 이러한 공연 취지와 성격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극장 관계자들과 연주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각 공연장은 무료 대관으로 더 나은 공연문화를 조성하자는 하우스 콘서트의 의지에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지난 10년간 하우스 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연주자들 역시 이번 페스티벌에 노개런티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2013년부터 연간 5,000회 공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하우스 콘서트는 전국 150여 개의 공연장에 최대 1주일간 1회의 기획공연을 공급해 지방 공연장의 가동률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의 발전을 돕고자 한다.
5,000회 공연 역시 다양한 음악 장르를 다루게 되며, 공연장에서 운영되는 연간 50회의 기획공연은 자체 기획력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지역 관객 개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음악가에게도 1인당 연간 최대 20회의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끊임없는 레퍼토리 개발과 연습을 통해 개인에게는 연주력 향상, 크게는 음악계 전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를 이번 페스티벌은 클래식 28개 팀, 대중음악 13개 팀, 국악 7개 팀, 실험장르 10개 팀이 참여한다. 김태형(피아노), 박승희(테너), 전민재(작곡), 김민지(첼로), 강태환(알토 색소폰), 강은일(해금), 강산에(가수), 김가온(재즈 피아노) 등이 페스티벌 아티스트로 함께하는데, 이들은 1인당 최대 4일간의 공연 일정에 참여하여 매 공연마다 다른 지역을 찾아가는 강행군 속에서 연주를 펼친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각 공연장들은 대부분 공연당 100~200명을 선착순으로 입장시켜 관객들을 무대에 올린다. 관객들은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보게된다. 후에 입장하는 관객들은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다.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무대가 VIP석이 되는 특별한 공연이다. 2012.07.09~201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