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2년 7월 4일 - ‘집에서 듣는 음악’… 하콘 10주년 전국 공연
- 등록일2012.07.04
- 작성자하콘
- 조회1138
하우스콘서트, 23개 공연장서 100회 프리 뮤직
집처럼 마룻바닥에 앉아 연주자의 공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 하우스콘서트.
• 임은주 기자 engine@yna.co.kr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 씨가 시작한 하우스콘서트가 벌써 10주년을 맞았다.
처음에는 연주자를 초청하려고 해도 "집에서 무슨 음악회냐"라며 퇴짜 맞기 일쑤였다.
그러나 연주자와 가까이 앉아 음악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하우스콘서트에는 음악팬으로 가득 찼다.
특히 연주자는 하우스콘서트만을 위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관객은 누구든지 마룻바닥에 앉고, 연주자의 출연료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연주회 수입의 절반을 주며, 그리고 관람료는 2만 원으로 고정한다는 것 등 네 가지 원칙을 고집스럽게 지켜오며 하우스콘서트는 공연의 한 형태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하우스콘서트는 10주년을 맞아 공연장을 서울에서 전국으로 넓힌다. 전국 23개 공연장에서 100회 공연을 동시다발적으로 여는 "2012 프리, 뮤직 페스티벌"을 9일부터 15일까지 연다.
장르도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가요와 재즈, 국악 등으로 다양하다. 피아니스트 김태형, 가수 강산에, 색소포니스트 강태환, 앙상블 시나위 등이 참가한다.
하우스콘서트 측은 "전국에는 400여 개 공연장이 있지만 공연 대부분이 서울에 집중된다. 공연장도 연주자를 부르지 않고 연주자 또한 지역 공연장을 찾지 않았다"며 "지역의 공연문화 활성화에 작은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홈페이지(http://freemusicfestival.net)를 참조하면 된다.
집처럼 마룻바닥에 앉아 연주자의 공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 하우스콘서트.
• 임은주 기자 engine@yna.co.kr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 씨가 시작한 하우스콘서트가 벌써 10주년을 맞았다.
처음에는 연주자를 초청하려고 해도 "집에서 무슨 음악회냐"라며 퇴짜 맞기 일쑤였다.
그러나 연주자와 가까이 앉아 음악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하우스콘서트에는 음악팬으로 가득 찼다.
특히 연주자는 하우스콘서트만을 위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관객은 누구든지 마룻바닥에 앉고, 연주자의 출연료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연주회 수입의 절반을 주며, 그리고 관람료는 2만 원으로 고정한다는 것 등 네 가지 원칙을 고집스럽게 지켜오며 하우스콘서트는 공연의 한 형태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하우스콘서트는 10주년을 맞아 공연장을 서울에서 전국으로 넓힌다. 전국 23개 공연장에서 100회 공연을 동시다발적으로 여는 "2012 프리, 뮤직 페스티벌"을 9일부터 15일까지 연다.
장르도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가요와 재즈, 국악 등으로 다양하다. 피아니스트 김태형, 가수 강산에, 색소포니스트 강태환, 앙상블 시나위 등이 참가한다.
하우스콘서트 측은 "전국에는 400여 개 공연장이 있지만 공연 대부분이 서울에 집중된다. 공연장도 연주자를 부르지 않고 연주자 또한 지역 공연장을 찾지 않았다"며 "지역의 공연문화 활성화에 작은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홈페이지(http://freemusicfestival.net)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