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하우스 콘서트 여섯 번째 시리즈 ‘Tango’
일시 6월 2일, 8일, 14일, 23일, 28일 l 장소 율 하우스 관람료 2만원

‘더 하우스 콘서트’는 한 번 경험하면 잊기 힘든 감동을 얻게 되는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2002년 7월 천재음악가 박창수씨가 자신의 집에서 소개하고 싶은 뮤지션의 공연을 선보인 것이 소박한 시작이었다. 마루바닥에 앉아 유명 연주인의 땀과 호흡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느낄 수 있다는 색다른 체험이 하우스 콘서트의 매력이다. 매년 바이올린, 피아노, 실내악 등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꾸미는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의 주제는 탱고다. 비올리스트 가영이 이끄는 가영 탱고 트리오를 시작으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기타리스트 장대건,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등 다양한 연주자들의 탱고를 맛볼 수 있다. 하우스콘서트의 또 다른 매력은 공연이 끝난 후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와인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공연 소식은 하우스 콘서트 홈페이지(www.freepiano.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010-2223-7061


<최영진 기자 cyj@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