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1년 3월 30일 - 작곡가들이 차려낸 다양한 맛의 향연
  • 등록일2011.03.30
  • 작성자박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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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콘서트, 내달 "소리, 맛을 느끼다"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맵고 짜고 달고 쓰고…. 이렇게 다양한 맛의 세계를 음표로 표현한다면 어떤 곡이 나올까.

하우스 콘서트는 "작곡가 시리즈-소리, 맛을 느끼다"를 4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선보인다.

하우스 콘서트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 씨가 2002년부터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열던 소규모 음악회다. 현재는 도곡동의 스튜디오인 율 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연령대의 작곡가 다섯 명이 하우스 콘서트로부터 위촉받아 발표한 작품이 연주된다.

50대인 박용실 부산대 교수를 시작으로 10대 작곡가 양희윤, 작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20대 전민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상임 작곡가인 30대 최명훈, 그리고 TIMF 앙상블 예술감독인 40대 최우정 서울대 교수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연주는 린덴바움 페스티벌 앙상블이 한다. 관람료는 2만 원(연주회 뒤 다과 포함)이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freepiano.net)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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