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Today] 2011년 1월 17일 - 진정한 감동 선사하는 박창수의 ‘하우스 콘서트’
- 등록일2011.01.17
- 작성자박창수
- 조회1788
연주자와 관객에게 진정한 감동 선사하는 박창수의 ‘하우스 콘서트’
좋은 영향력 주고받는 살아있는 무대
“원칙 지키며 변함없는 모습 보여줄 것”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의 ‘하우스 콘서트’, 관객들은 마룻바닥에 앉아 연주자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하며 그들의 열정을 온 몸으로 고스란히 느낀다. 연주자들 또한‘하우스 콘서트’무대를 통해 음악 안에서의 행복을 맛본다.
“좋은 음악회를 보려면 좋은 공연장에 가야 한다? 그것은 그 것은 관객들의 고정관념입니다. 공연장의 규모나 시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연주자와 관객들이 얼마나 소통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죠.”
그는 “작은 공간이기 때문에 연주자들은 코앞에 앉아있는 관객들로 인해 연주에 더욱 집중하게 되고, 관객들은 소리의 세밀한 진동과 파장까지 느끼게 된다”며“하우스 콘서트의 음악은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진정한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아차산 부근과 역삼동을 거쳐 현재 도곡동에 이르기까지 270여 회가 넘도록 공연되어 온 ‘하우스 콘서트’는 관객들과 연주자들이 서로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는 살아있는 무대이다. 클래식을 중심으로 프리뮤직, 현대음악,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하며, 종종 미술, 영화 등 음악과 관련된 예술분야도 다루고 있다.
올해로 10년째 ‘하우스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는 그에게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 연주자들은‘하우스 콘서트’무대만을 위한 새로운 레퍼토리를 만들어 와야 한다. 관객들에게 최소한의 비용을 받아 운영되는 음악회이기에 많은 개런티를 줄 수도 없다.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하우스 콘서트’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주자들도 그 뜻을 같이 하며 저의 요구를 받아들여 줍니다. 순수한 음악적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연주자들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 원칙을 지키며‘하우스 콘서트’무대에 서고 나면 그 어떤 공연보다 더한 만족감을 얻어간다고 합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는 ‘하우스 콘서트’를 음반으로 만드는 작업도 하고 있다. 판매량은 부진하지만 그는 이 작업을 계속할 생각이다.
“음반작업에도 저만의 원칙이 있습니다. 공연 실황을 있는 그대로 녹음하는 것이죠. 보통 연주자들이 음반을 녹음할 때 한 곡을 수십 번씩 연주하며 수정작업을 많이 거치는데, 저는 완벽한 연주보다는 실수를 하더라도 진실성이 담겨 있는 연주가 더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반을 통해 이러한 저의 의도를 알리고자 합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모습으로 공연되고 있는 ‘하우스 콘서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우스 콘서트’의 스텝들은 이 일을 하며 모두 홀이나 공연기획단체에 들어가게 됐다. 연주자들은 ‘하우스 콘서트’무대경험을 자신의 프로필에 자랑스럽게 올린다.‘하우스 콘서트’에 내재되어 있는 힘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는 “나만의 원칙을 고수해왔기 때문에‘하우스 콘서트’가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하우스 콘서트’만의 매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스 콘서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형태의 공연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는 “공연장이 일반 가정집이라고 해서,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가 가깝다고 해서, 모두 다 하우스콘서트라고 말할 수는 없다” 며 “음악을 통해 진정한 감동을 느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된 하우스콘서트를 하는 곳이 많아질 때까지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음악계에 새로운 영향력을 끼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나영 기자/edit@musictoday.or.kr
좋은 영향력 주고받는 살아있는 무대
“원칙 지키며 변함없는 모습 보여줄 것”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의 ‘하우스 콘서트’, 관객들은 마룻바닥에 앉아 연주자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하며 그들의 열정을 온 몸으로 고스란히 느낀다. 연주자들 또한‘하우스 콘서트’무대를 통해 음악 안에서의 행복을 맛본다.
“좋은 음악회를 보려면 좋은 공연장에 가야 한다? 그것은 그 것은 관객들의 고정관념입니다. 공연장의 규모나 시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연주자와 관객들이 얼마나 소통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죠.”
그는 “작은 공간이기 때문에 연주자들은 코앞에 앉아있는 관객들로 인해 연주에 더욱 집중하게 되고, 관객들은 소리의 세밀한 진동과 파장까지 느끼게 된다”며“하우스 콘서트의 음악은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진정한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아차산 부근과 역삼동을 거쳐 현재 도곡동에 이르기까지 270여 회가 넘도록 공연되어 온 ‘하우스 콘서트’는 관객들과 연주자들이 서로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는 살아있는 무대이다. 클래식을 중심으로 프리뮤직, 현대음악,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하며, 종종 미술, 영화 등 음악과 관련된 예술분야도 다루고 있다.
올해로 10년째 ‘하우스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는 그에게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 연주자들은‘하우스 콘서트’무대만을 위한 새로운 레퍼토리를 만들어 와야 한다. 관객들에게 최소한의 비용을 받아 운영되는 음악회이기에 많은 개런티를 줄 수도 없다.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하우스 콘서트’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주자들도 그 뜻을 같이 하며 저의 요구를 받아들여 줍니다. 순수한 음악적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연주자들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 원칙을 지키며‘하우스 콘서트’무대에 서고 나면 그 어떤 공연보다 더한 만족감을 얻어간다고 합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는 ‘하우스 콘서트’를 음반으로 만드는 작업도 하고 있다. 판매량은 부진하지만 그는 이 작업을 계속할 생각이다.
“음반작업에도 저만의 원칙이 있습니다. 공연 실황을 있는 그대로 녹음하는 것이죠. 보통 연주자들이 음반을 녹음할 때 한 곡을 수십 번씩 연주하며 수정작업을 많이 거치는데, 저는 완벽한 연주보다는 실수를 하더라도 진실성이 담겨 있는 연주가 더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반을 통해 이러한 저의 의도를 알리고자 합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모습으로 공연되고 있는 ‘하우스 콘서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우스 콘서트’의 스텝들은 이 일을 하며 모두 홀이나 공연기획단체에 들어가게 됐다. 연주자들은 ‘하우스 콘서트’무대경험을 자신의 프로필에 자랑스럽게 올린다.‘하우스 콘서트’에 내재되어 있는 힘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는 “나만의 원칙을 고수해왔기 때문에‘하우스 콘서트’가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하우스 콘서트’만의 매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스 콘서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형태의 공연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는 “공연장이 일반 가정집이라고 해서,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가 가깝다고 해서, 모두 다 하우스콘서트라고 말할 수는 없다” 며 “음악을 통해 진정한 감동을 느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된 하우스콘서트를 하는 곳이 많아질 때까지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음악계에 새로운 영향력을 끼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나영 기자/edit@musictoda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