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08년 10월 6일 - 방석에 앉아서 듣는 살롱 음악회
- 등록일2008.10.06
- 작성자박창수
- 조회2056
[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방석에 앉아서 듣는 살롱 음악회 [중앙일보]
클래식
◆201회 하우스 콘서트=서울 연희동의 한 주택에서 열리던 ‘하우스 콘서트’가 200회를 넘겼습니다. 2002년부터 꼬박 7년 동안 친밀한 공간에서 격식 없이 열려 청중 사이 입소문을 탔습니다. 유명세·나이·장르가 다른 연주자들이 이곳을 거쳐갔지요. 주인장 박창수(44)씨는 이번 주에 201번째 콘서트를 장소를 옮겨 개최합니다. 99㎡(30평) 남짓하던 자신의 집을 떠나 두배 정도 크기의 스튜디오(사진)를 빌렸습니다. ‘하우스 콘서트’에서 ‘스튜디오 콘서트’로 바뀐 셈입니다. 그래도 의자 대신 바닥 위 방석에 앉아 음의 떨림을 몸으로 느끼는 감상 방식은 그대로입니다.
박씨는 당분간 이 스튜디오에서 공연하고, 내년 1월부터는 살롱 음악회를 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돕는 ‘컨설팅’을 시작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번 공연에는 장구·피리·북 등을 전자악기와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국악그룹 ‘훌(wHOOL)’이 출연합니다. 넓기만한 공연장에서 객체에 머무는 데에 지친 청중이라면 이 콘서트에서 연주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감상’을 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보금자리를 바꾼 기념으로 이번 공연은 무료라네요.
▶8일 오후 8시/‘클래식 뮤테이션’ 스튜디오/무료/010-2223-7061
클래식·국악 담당 김호정 기자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클래식
◆201회 하우스 콘서트=서울 연희동의 한 주택에서 열리던 ‘하우스 콘서트’가 200회를 넘겼습니다. 2002년부터 꼬박 7년 동안 친밀한 공간에서 격식 없이 열려 청중 사이 입소문을 탔습니다. 유명세·나이·장르가 다른 연주자들이 이곳을 거쳐갔지요. 주인장 박창수(44)씨는 이번 주에 201번째 콘서트를 장소를 옮겨 개최합니다. 99㎡(30평) 남짓하던 자신의 집을 떠나 두배 정도 크기의 스튜디오(사진)를 빌렸습니다. ‘하우스 콘서트’에서 ‘스튜디오 콘서트’로 바뀐 셈입니다. 그래도 의자 대신 바닥 위 방석에 앉아 음의 떨림을 몸으로 느끼는 감상 방식은 그대로입니다.
박씨는 당분간 이 스튜디오에서 공연하고, 내년 1월부터는 살롱 음악회를 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돕는 ‘컨설팅’을 시작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번 공연에는 장구·피리·북 등을 전자악기와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국악그룹 ‘훌(wHOOL)’이 출연합니다. 넓기만한 공연장에서 객체에 머무는 데에 지친 청중이라면 이 콘서트에서 연주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감상’을 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보금자리를 바꾼 기념으로 이번 공연은 무료라네요.
▶8일 오후 8시/‘클래식 뮤테이션’ 스튜디오/무료/010-2223-7061
클래식·국악 담당 김호정 기자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