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농부들이 일궈낸 잘익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연의 맛 !!
- 등록일2007.09.22
- 작성자곽선경
- 조회6625
오늘 두번째로 하콘 오는 날...
아침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김선욱/권혁주 촉망받는 두 연주자의 공연이라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진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추석 전인데 뭐 그렇게 많이 오겠어라고 스스로 위안하며 퇴근 후 왔는데 왠일..
제가 사람을 몰고 다니는건지 너무 파퓰러한 공연만 선택을 한것인지
두번째 달 공연때 만큼이나 많은 관객들이 왔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가을로 접어드는 시원한 날씨 덕에 두번째달 때의 아이리쉬 사우나만큼 덥지는
않았습니다.. 두 연주자 분이 너무 땀을 흘리셔서 오히려 안스러웠다는..
연주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연주 그 자체는 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두분이 서로 눈빛 싸인으로
교감하는 모습 , 자신안의 열정을 온몸으로 표출하며 연주하던 두분의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져..
첫번째 연주에서 정말 악마처럼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온몸에 오싹한 전율을 전해 주신 바이올린
파트, 한없이 부드럽게 진행되다가 어느순간 돌변하여 피아노를 불타게 만드는 그 선율..
눈을 감고 들으면 마치 주변에 아무도 없이 나 혼자만을 위해 연주되고 있는 듯한 착각 마져 일게
만드는... 마치 제가 무슨 중세 시대의 유럽 귀족이나 된냥 뛰어난 연주자들을 불러와 저만을 위한
연주를 듣는 듯한 착각 마져 일으켰습니다.
밖에 비가 내린다면 빗소리와 음악 선율이 어우러져 더욱 감동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처음 방문에는 앵콜 공연을 못보고 먼져 나와야 했는데 , 오늘 공연은 뒷풀이 까지 하고
이러다가 세번째 공연 후에는 자원 봉사 하겠다고 하는 건 아닌지.. ^^
맛을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하콘의 마약같은 매력에 빠져버렸네요..
언제나 좋은 공연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음악과 함께 늘 행복한
그리고 언제까지나 예술을 보고 느끼면 감동할수 있는 말랑말랑한 가슴을 늘 간직하길 빌어봅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아침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김선욱/권혁주 촉망받는 두 연주자의 공연이라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진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추석 전인데 뭐 그렇게 많이 오겠어라고 스스로 위안하며 퇴근 후 왔는데 왠일..
제가 사람을 몰고 다니는건지 너무 파퓰러한 공연만 선택을 한것인지
두번째 달 공연때 만큼이나 많은 관객들이 왔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가을로 접어드는 시원한 날씨 덕에 두번째달 때의 아이리쉬 사우나만큼 덥지는
않았습니다.. 두 연주자 분이 너무 땀을 흘리셔서 오히려 안스러웠다는..
연주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연주 그 자체는 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두분이 서로 눈빛 싸인으로
교감하는 모습 , 자신안의 열정을 온몸으로 표출하며 연주하던 두분의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져..
첫번째 연주에서 정말 악마처럼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온몸에 오싹한 전율을 전해 주신 바이올린
파트, 한없이 부드럽게 진행되다가 어느순간 돌변하여 피아노를 불타게 만드는 그 선율..
눈을 감고 들으면 마치 주변에 아무도 없이 나 혼자만을 위해 연주되고 있는 듯한 착각 마져 일게
만드는... 마치 제가 무슨 중세 시대의 유럽 귀족이나 된냥 뛰어난 연주자들을 불러와 저만을 위한
연주를 듣는 듯한 착각 마져 일으켰습니다.
밖에 비가 내린다면 빗소리와 음악 선율이 어우러져 더욱 감동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처음 방문에는 앵콜 공연을 못보고 먼져 나와야 했는데 , 오늘 공연은 뒷풀이 까지 하고
이러다가 세번째 공연 후에는 자원 봉사 하겠다고 하는 건 아닌지.. ^^
맛을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하콘의 마약같은 매력에 빠져버렸네요..
언제나 좋은 공연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음악과 함께 늘 행복한
그리고 언제까지나 예술을 보고 느끼면 감동할수 있는 말랑말랑한 가슴을 늘 간직하길 빌어봅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 이전글
- 그 곳에 음악이 있었다.
- 게시물 삭제하기
-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