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하콘을 찾았습니다(*^_^*)
- 등록일2007.09.08
- 작성자권호순
- 조회6820
임미정님의 피아노 독주회...
첫번째 곡이 끝나고 두 번째 곡이 시작되고 계단을 조심스레 올라갔습니다.
베토벤의 열정을 연주하면서 왜 "열정"이라고 붙였을까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
임미정님은 여자 베토벤이었습니다.
마룻바닥을 타고 심장까지 울리는 연주는
가방속 핸드폰이 진동으로 울리는 줄 알고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잠깐 실수로 다시 시작한 곡... 음반으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묘미였지요^^
어렸을 때는 나이트메어였지만, 어젯밤에는 편안히 주무실 수 있을 거라며 오히려
관객의 긴장을 풀어줬습니다.
마지막 앵콜곡이었던 <아리랑> 북한 곡이라며 들려주셨던 곡에 아련함이 있었습니다.
어제처럼 해설을 곁들인 연주회는 참으로 좋았습니다.
금요일이면 언제나 아침부터 마음이 하콘으로 달려갑니다.
친구가 없이 혼자서 가도 맘껏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 있어 참 좋습니다..
첫번째 곡이 끝나고 두 번째 곡이 시작되고 계단을 조심스레 올라갔습니다.
베토벤의 열정을 연주하면서 왜 "열정"이라고 붙였을까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
임미정님은 여자 베토벤이었습니다.
마룻바닥을 타고 심장까지 울리는 연주는
가방속 핸드폰이 진동으로 울리는 줄 알고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잠깐 실수로 다시 시작한 곡... 음반으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묘미였지요^^
어렸을 때는 나이트메어였지만, 어젯밤에는 편안히 주무실 수 있을 거라며 오히려
관객의 긴장을 풀어줬습니다.
마지막 앵콜곡이었던 <아리랑> 북한 곡이라며 들려주셨던 곡에 아련함이 있었습니다.
어제처럼 해설을 곁들인 연주회는 참으로 좋았습니다.
금요일이면 언제나 아침부터 마음이 하콘으로 달려갑니다.
친구가 없이 혼자서 가도 맘껏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 있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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