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여행다녀온 기분.
- 등록일2007.06.25
- 작성자김지윤
- 조회7175
공연장에서 난생 처음 만나는 사람들 간에 1시간 반동안 쌓이는 교감과 공감.
그것이 주는 감동때문에
마치 무언가에 중독된 듯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시간을 내어서 공연장을 찾곤 합니다.
공연장에서 받는 에너지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하우스 콘서트라는 공연에 대해서는 이번에 지인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6월 23일의 토요일.
연희동에 있는 공연장(?)을 찾아가는 길 자체도 여행가는 것마냥
괜스레 들뜨고 그랬었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씨의 연주로 바흐의 소나타와
앵콜곡 파가니니, 유모레스크까지.ㅋ
역시 아는 음악이 나와야 신나더군요.
귀에 익숙해져있던 연주와 또 다른 연주자와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카프리스 24번은 평소에 제가 굉장히 좋아하던
곡이라서 더욱 반가웠답니다.^-^
유모레스크 연주하시면서 조용히 "어디서 끊어야할지"라고 하시는
양고운 님의 말소리에 라이브의 묘미를 제대로 느꼈다는.ㅎㅎ
장장 30분동안 이어지는 바흐의 곡들은
반주없는 바이올린 솔로만으로는 문외한인 저로선 조금 버겁기도 했지만.
그래도 연주자와의 교감이 100% 가능한 공연장(?)이어서인지
굉장히 집중해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돌아가는 길도 너무 흥분되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기 어려웠답니다.후후..
토요일의 설레는 기운 덕에 활기찬 월요일입니다. ^-^
그것이 주는 감동때문에
마치 무언가에 중독된 듯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시간을 내어서 공연장을 찾곤 합니다.
공연장에서 받는 에너지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하우스 콘서트라는 공연에 대해서는 이번에 지인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6월 23일의 토요일.
연희동에 있는 공연장(?)을 찾아가는 길 자체도 여행가는 것마냥
괜스레 들뜨고 그랬었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씨의 연주로 바흐의 소나타와
앵콜곡 파가니니, 유모레스크까지.ㅋ
역시 아는 음악이 나와야 신나더군요.
귀에 익숙해져있던 연주와 또 다른 연주자와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카프리스 24번은 평소에 제가 굉장히 좋아하던
곡이라서 더욱 반가웠답니다.^-^
유모레스크 연주하시면서 조용히 "어디서 끊어야할지"라고 하시는
양고운 님의 말소리에 라이브의 묘미를 제대로 느꼈다는.ㅎㅎ
장장 30분동안 이어지는 바흐의 곡들은
반주없는 바이올린 솔로만으로는 문외한인 저로선 조금 버겁기도 했지만.
그래도 연주자와의 교감이 100% 가능한 공연장(?)이어서인지
굉장히 집중해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돌아가는 길도 너무 흥분되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기 어려웠답니다.후후..
토요일의 설레는 기운 덕에 활기찬 월요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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