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하우스 콘서트...
  • 등록일2007.06.09
  • 작성자장명석
  • 조회7631
약간의 망설임도 있었으나, 바이올린선율의 매력을 떨칠 수 없었다.
두 번째 오르는 하우스 콘서트의 계단은, 지각을 한 저번주와는 달리,조금 여유로웠고,
사람들도 적은 듯 했다...
바이올린의 음량이 약한 듯 했던 저번주에 비해
오늘은 조금 커진 듯...
역시 관객들이 스폰지 역할을 한 듯...

적은 관객은...
연주자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나로서는 좋은 경험의 연주회가 된 것 같다...
늦은 나이에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게 한 좋은 연주였다...

오늘은 아는 사람을 두 명 만났다...
덕분에 연주가 끝난뒤 와인도 같이 마시고...
지난주 처럼 어색하지는 않았었던 것 같았다.
용기를 내 연주자들과 사진도 같이 찍었고...
물론 싸인도 받았다...

연주가 끝난뒤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하는 자연스러움...
이것이 하우스 콘서트의 매력인가?...
아직은 하우스 콘서트의 매력을 논하기엔 부족하다...

더 많이 경험하고 싶고...더 많이 느껴보고 싶다...
그리고 더 많은 장르들을...
그런뒤에 자연스럽게 매력을 논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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