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우스콘서트 2018 아티스트 시리즈의 상주 음악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첫 번째 무대가 시작됩니다. 총 4회에 걸쳐 베토벤의 음악을 중심으로 다룰 본 시리즈에서는 피아니스트 원재연만의 해석으로 베토벤을 집중탐구합니다. 판타지와 리리시즘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3번, 30번, 32번이 연주됩니다. 베토벤의 판타지를 확인할 수 있는 피아노 소나타 13번을 비롯하여, 후기 작품으로 드라마와 서정성이 짙은 제30번과 32번 소나타를 원재연만의 해석으로 연주합니다.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해설과 연주로 만나는 특별한 베토벤, 그 첫 번째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프리뮤직 피아니스트이자 뮤직 퍼포머인 박창수가 도곡동 율하우스의 피아노를 마주합니다. 늘 끊임없는 음악적 시도를 통해 강렬한 무대를 만들어 내는 그는 작년 11월 한 달간 진행된 프로젝트, 그리고 지난 3월 대학로 하우스콘서트에서의 무대를 통해 다양한 ‘순간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교감해 왔습니다. 제634회 하우스콘서트에서는, 그의 음악이 쌓여지는 순간이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연주되는 그 순간의 환경에 따라 매번 새로운 음향을 자아내는 그의 음악이, 율하우스라는 그에게 제법 익숙한 공간, 그리고 네이버 생중계라는 새로운 환경과 만나 과연 어떤 질감과 에너지를 표현하게 될까요. 피아니스트 박창수가 자아낼 소리의 순간을 율하우스 현장에서 직접, 또는 네이버 TV라이브를 통해 함께 확인하세요.
제633회 더하우스콘서트는 뉴욕 출신의 테너 알렉산더 터핀과 함께합니다. 그는 오페라와 리사이틀, 오라토리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폭넓은 레파토리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성악가입니다. 이번 하우스콘서트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연가곡부터 조지 거슈윈의 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피아노에는 그와 이스트만 음대에서 인연을 맺은 피아니스트 김태희가 함께합니다. 두 연주자의 호흡으로 더욱 빛날 무대, 제633회 하우스콘서트에서 만나보세요.
국내 슬라이드 블루스 기타의 1인자 CR태규가 대학로 하우스콘서트 무대에 오릅니다. CR태규는 지난 2017년 원먼스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열정적인 연주와 개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죠. 그런 그의 무대를 페이스북 라이브로만 접하기는 아쉬워, 현장에서 그 음악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무대는 하우스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블루스 무대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네요. 블루스의 선율로 가득 찰 특별한 월요일의 하우스콘서트, 그 자리에 ‘초청’, 함께해 주시기를 ‘간청’,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오시기를 자신있게 ‘요청’ 합니다 ^—^ !!!
첼리스트 김호정과 피아니스트 주희성이 도곡동 율하우스 무대에 오릅니다. 그동안 다양한 편성으로 하우스콘서트를 찾았던 첼리스트 김호정이 이번에는 피아니스트 주희성과 함께 듀오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의 첼리스트 김호정과, 날카로운 해석력과 감각적인 연주의 피아니스트 주희성이 함께하는 음악은 과연 어떤 색깔일까요? 5월의 끝자락에서, 두 연주자가 선사하는 색다른 울림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