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한예진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을 최우수 졸업했다. 이탈리아 멜라노 국제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음악평론상, 심사위원장 특별상 등을 수상한 그는 마르살라 국제 콩쿠르, 벨칸토 콩쿠르, 코모 말팔다 파베로 국제 콩쿠르, 파보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한예진은 국립오페라단의 「살로메」, 「라보엠」, 「아랑」, 서울시립오페라단의 「연서」 등을 비롯해 「오텔로」, 「아이다」, 「카르멘」, 「돈 조반니」 등 다양한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Tore del lago의 ‘Festival Puccini’, 일본 요코하마 대극장에서의 ‘Platinum voice of Asia’ 등에서 초청 연주를 했고 쿠바 하바나 국립 오페라 극장 초청으로 「팔리아치」의 주역을 맡는 동시에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경기필하모닉, 모스크바 필하모닉, 루마니아 국립 필하모닉 등과 수차례 협연한 한예진은, DUX 레이블과 「The Soul of the World」 음반을 발매하였다. 상명대 특임교수 및 국립오페라단 단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반도 문화교류 추진위원회의 예술감독이자 '더 한 아트앤컬처'의 대표를 맡고 있다.
올해 더하우스콘서트 아티스트 시리즈의 주인공, 앙상블블랭크의 두 번째 공연은 ‘플럭서스; 영향과 영감’이라는 주제로 꾸며지는데요. 음악과 미술, 조각, 행위 등 모든 예술은 동일한 표현의 욕망과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하는 그들은, '20세기의 ‘보이는 음악’과 ‘들리는 시각예술’이 현재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라는 질문을 가지고 여러분을 만날 예정입니다. 현장으로 직접 오셔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그들만의 스펙터클한 무대, 여러분의 발걸음을 기다립니다!
현재 유럽을 주요 무대로 아르모니아 문디, 루비콘 클래식스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소냐 바흐. 9세에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데뷔한 그는 일찍이 줄리어드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오이겐 달베르트 국제 콩쿠르 등을 석권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특히 그의 ⌜라흐마니노프 음반⌟ 및 ⌜쇼팽 에튀드 전곡 음반⌟은 독일 국영 라디오 MDR Kultur를 비롯, 여러 매체에 소개되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알리시아 데 라로차와 라자 베르만의 제자이자, 현재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소냐 바흐의 첫 하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KBS한전음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를 석권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클라리네티스트 박병호. 5월의 끝자락에서 특유의 매력 있는 음색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인데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연주자이자,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솔로 클라리넷 리사이틀인 만큼 많은 관심으로 함께해 주세요 : )
현재 ‘서울비르투오지그룹’의 음악감독이자 서울대 음대 현악 주임을 맡으며 연주자와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균형 있게 소화해 내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인디애나 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성미. 이번 하우스콘서트에서는 드뷔시, 라벨,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통해 인상주의 음악의 정수를 펼칠 예정인데요. 풍부한 내공과 연륜을 자랑하는 두 연주자의 하콘에 여러분을 자신 있게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