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경은 만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이후 소년한국일보콩쿠르 금상, 바로크음악콩쿠르 1위,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콩쿠르 입상은 물론 2013 일본 유로아시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연소(9세) 1위, 2015 독일 클로스터 쉔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및 소나타상, 2016 예후디 메뉴인 국제 콩쿠르 주니어 부문 4위, 2017 싱가폴 바이올린 페스티벌 & 콩쿠르 1위, 제10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3위 등 세계적인 대회에서 수상경력을 지닌 차세대 유망주다. 또한 평창대관령음악제 라이징스타 독주 및 피아노 트리오 연주, 노르웨이 영 스트링스 내한공연 초청연주, 삼성미술관 리움 개관 10주년 교감전, TLI 실내악 축제 등 다수의 무대에서 연주했으며, 평창대관령음악제 협연자 오디션 우승 및 협연,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정기연주회 협연, KNUA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2019년 신한음악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호영재 신년 오프닝 콘서트에서 연주했고, 2022년 금호솔로이스츠 초청연주를 가졌다. 202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영재로 입학
기타리스트 박지형은 피사 국제 클래식 기타 콩쿠르, 도쿄 국제 기타 콩쿠르를 포함한 다수의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만 9세 때 기타를 시작하여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 및 수석 졸업한 그는 2013년 도불하여 주디카엘 페루아를 5년간 사사하였고, 2014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기타과에 한국인 최초로 입학하여 롤랑 디앙스와 그의 조교수 장 마르크 즈벨른뢰테르의 문하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수많은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박지형은 세계 최고 권위의 콩쿠르인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의 제50회 미켈레 피탈루가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특별상을 차지했으며, 한국인 기타리스트 최초로 병역특례를 받았다. 또한 그는 2018년 중국 창사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부상으로 낙소스에서 데뷔 음반을 녹음하여 2020년 2월 전 세계 동시 발매하였다. 2019년 중국 여섯 개 도시에서 투어 연주를 가진 바 있으며, 2021년 금호라이징스타에 선정되어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피아니스트 최영선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졸업 후 서울대 음대에 진학하여 아비람 라이케르트 교수 지도하에 피아노를, 오희숙 교수 지도하에 음악학을 복수 전공하며 최우등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인디애나 음대에서 아르날도 코헨을 사사하며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동아음악콩쿠르,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한 그는 미국 파데레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프랑스 리옹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또한 이름을 알렸다. 최영선은 KBS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카잔 챔버 오케스트라 La Primavera, 인디애나 음대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영산아트홀 신인 연주자 시리즈 등의 국내 무대를 비롯하여 텔아비브 레카나티 홀, 자그레브 대학교 등의 해외 무대에서 연주하였다. 트리오 우니오의 멤버로 활동 중인 그는 Franz Schubert and Modern Music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세미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7월 말의 경연 및 프랑스, 폴란드, 미국에서의 초청 연주를 앞두고 있다.
피아니스트 신재민은 독일 바이로이트, 베를린, 드레스덴, 스페인 알메리아,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많은 도시들에서 솔리스트로 연주하였으며,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콜번 오케스트라, Jugend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성황리에 협연 무대를 가졌다. 국내에서는 울산시향, 포항시향 등과 협연하였으며, 특히 2010년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유종의 초청으로 헝가리의 작곡가인 도흐나니의 '동요에 의한 변주곡(Variations on a nursery rhyme)'을 한국 초연하였다. 그는 실내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며 베를린의 필하모니홀, 라이프치히의 멘델스존 박물관, 드레스덴의 슈만 하우스 등에서 실내악 연주를 했고, 특히 2015년에는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 유종의 창작곡 'Springsound'를 세계 초연하여 베를린 음악 애호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또한 그의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 영상이 영국의 권위 있는 잡지사 「The Strad」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신재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충모를,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파비오 비디니를 사사했으며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콜번 스쿨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하였다.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그는 현재 울산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 중이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 석사과정을 마친 후 2019년 영국 왕립음악원 회원(FRAM)이 되었다. 18세에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긴 김선욱은 시카고 심포니, WDR 쾰른 방송 교향악단 등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 및 투어 협연, 실내악, 페스티벌에 꾸준히 초청받으며 동세대 연주자 가운데서도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 6월 베를린 필하모닉 데뷔 무대에서 사카리 오라모의 지휘로 본인의 장기 레퍼토리인 진은숙 협주곡을 성료했다. 그는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향과 본 레퍼토리가 담긴 음반을 발매한 바 있으며, 2021년 1월에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지휘자로서의 발걸음을 시작하기도 하였다. 또한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을 했으며, 2021년 음반 발매와 동시에 발매 기념 한국 투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