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h(에스윗)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색소폰을 전공한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청춘 색소폰 앙상블이다. 재즈 악기로 인식되어 있는 색소폰을 클래식의 사운드로 해석하여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색소폰 등 각자 악기 고유의 소리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앙상블을 지향하고 있다. 찾아가는 정기음악회, 병원음악회, 외부 초청연주 등을 통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주목 받고 있는 앙상블 팀이다.
혼성 아카펠라 그룹 라울은 흑인음악, 핌프락, 덥스텝 사운드의 느낌을 기반으로 한 묵직한 스타일의 곡들부터 대중음악까지 아우르는 장르를 통해 기존 아카펠라 그룹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사한다. 아카펠라는 사용할 수 있는 악기가 제한적인 교회성가대에서 시작된 음악으로 현재는 CCM과 클래식을 넘어 대중음악의 요소도 포함되어 가능성을 더욱 넓히고 있는 음악분야이다. 그들의 무대 역시 오로지 사람의 목소리로 만들어내는 음악이기에 더욱 진솔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가며, 관객들은 다양한 음악의 폭을 경험하며 신비로운 느낌에 빠지게 될 것이다. 아카펠라 그룹 라울은 2012년 정규 1집을 발매하였으며 2012년과 2013년 전주세계소리축제, 2013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끝없는 학구열과 실험정신으로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지현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맨하튼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하였고, 서계숙, Oxana Yablonskaya, Constance Keene을 사사하였다. IBLA Grand International Competition, Trani International Competition, 육영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으며, 뉴욕의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 우승으로 Carnegie Recital Hall에서 데뷔 독주회와 Merkin Hall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뉴욕 한국 문화원 초청 독주회, ‘건반 위의 비르투오조 2001’, 금호아트홀의 금요 스페셜 콘서트, 금호 리사이틀홀 주최 쇼팽 녹턴 독주회(쇼팽 피아노 전곡 기획 시리즈), 음연 초청 독주회, 삼성미술관 초청 ‘LEEUM 목요음악회’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다수의 초청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코리안 심포니, 강남심포니, 성남시향(2006 교향악 축제), 울산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대 동문 오케스트라, 서울 바로크 합주단,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Orchestra of the Swan, Elim Symphony Orchestra, Kaunas Chamber Orchestra 등과 협연하였고, 유엔 본부 초청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 Northern Illinois University 초청독주회, Panocha String Quartet과 협연, 첼리스트 Tilmann Wick와 협연, 부천시향 실내악 페스티벌에서의 연주,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 실내악단 ‘화음’의 객원 멤버로 실내악 연주, KT와 함께 하는 토요일의 실내악 시리즈,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듀오곡 전곡 연주회(2010년-2011년,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 Seoul Chamber Society 동남아 순회 연주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음반으로는 2006년에 출시된 "Shall We Dance"가 있다. 또한 주제가 있는 독주회 ‘피아노앨범’(2002년-2010년) 시리즈와 ‘Mozart Highlight’(2011-2013) 시리즈를 진행하며 참신한 기획과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임으로써 청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3년 11월부터 ‘Schubert Highlight Series’를 진행하고 있다. 조지현은 2003년부터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학교에서는 학구적인 스승으로, 무대에서는 활발한 연주가로서, 독창적이고도 모범적인 음악가상(像)을 구축해 가고 있다.
Electronic, Psychedelic & Travellers - 여행자는 새로운 장소나 순간에 쉽게 반응해야만 한다. 그 즉각적인 반응을 위해, TENGGER는 즉흥으로 음악을 표현한다. 일렉트로닉 뮤직이 처음 등장했을 때처럼, 사람의 몸과 기계로서의 악기, 그 장소와 관객의 공기, 이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반응하며 변화한다. 그리하여 ‘차갑지 않고’ 인간적인 일렉트로닉이기를 원한다. TENGGER는 ‘사이키델릭’ 이라는 그 오래된 질감을 존중하며, 지금의 감각으로 만나고 있다. 관객들과 함께 사이키델릭한 여행을 하게 되기를 꿈꾸며.
네온 트리오는 노르웨이 오슬로를 기반으로 유럽 각지의 현대음악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앙상블 네온(Ensemble neoN)의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연주자들이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산하단체이다. 이들은 샤리노, 베리오, 크세나키스, 라헨만 등 기존의 ‘고전’ 현대음악 작품들에 더하여 젊은 세대 작곡가들에게 위촉을 주고 그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는 한편,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크로스 장르’ 프로젝트를 이어나가며 전방위적으로 레퍼토리를 꾸준히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번 2014년 한국 투어는 북유럽-아시아 음악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공모 및 위촉된 한국, 일본 작곡가들의 신작이 세계초연되며 그간 한국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북유럽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들도 한국초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