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있는 소리.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이 빚어내는 소리를 하나로 표현하자면 저희는 자신있게 '기품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하우스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을 에라토앙상블의 음악감독으로서 만나왔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그의 기품있는 소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뜨거움과 차가움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음악의 진짜 빛깔을 빚어내는 연주자. 유럽과 아시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이 시대의 한 예술가의 무대를 놓치지 마세요.
‘음악하는 인간’ 바로 ‘호모 무지쿠스’라고 하죠. 인간의 다양한 행위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경이로운 행위 ‘음악’. 바로크 앙상블 호모 무지쿠스와 함께 17세기 바로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동통한 절대군주의 모습이 이상적이었던 시대, 음악의 중심이 교회에서 궁정과 귀족으로 옮겨진 시대, 테너 박승희의 해설과 함께 바흐, 헨델, 텔레만, 퍼셀 등 다양한 바로크 음악을 만나보세요.
하콘 주인장 박창수가 무대에 나섭니다. 평소에 조용하고 수줍은 모습의 그는 피아노와 만나면 폭발적인 에너지로 청중을 놀라게하곤 합니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뮤직 퍼포먼스 분야에서 독창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박창수, 하콘 주인장 보다는 예술가로 불리기를 희망하는 그의 현재를 하콘에서 만나보세요.
국내 재즈씬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표 뮤지션인 피아니스트 김가온 & 기타리스트 박윤우의 무대가 제482회 하우스콘서트에서 열립니다. 76년 동갑내기인 두 뮤지션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후 운명적으로 재즈에 빠져들었다는 데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는 두 남자의 무대, 여러분과의 운명적 만남을 기다립니다. 3월 14일 달콤한 날, 대학로 나들이 어떠세요? 혼자라서 슬프고, 달콤한 날이라 더 억울한 커플 소외 계층 대환영! 이 날 당당히 오시는 연인들에겐 커플 할증 1,000원이 적용됩니다.
국내 정상의 피아니스트 강충모. 그간 하우스콘서트에서 만나기 어려운 연주자 이기도 했던 그가, 하우스콘서트에서 첫 독주 무대를 갖습니다. 지난 2015년 8월 피아니스트 가족(이혜전, 강나연)들과 함께했던 공연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오롯이 강충모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 오랫동안 기다려 비로소 만나게 된 그의 하우스콘서트 무대에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