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67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3년 10월 11일(금) 8시
출 연 ㅣ 백주영(Violin), 조재혁(Piano)

PROGRAM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_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G Major, K.30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_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장조, K.301
I. Allegro con spirito
II. Allegretto
Richard Strauss (1864-1949)_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E-flat Major, Op.18
리하르트 슈트라우스_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flat장조, 작품 18
I. Allegro, ma non troppo
II. Improvisation: Andante cantabile
III. Finale: Andante. Allegro
-Intermission-
Heinrich Wilhelm Ernst (1814-1865)_ Variations on the theme of "The Last Rose of Summer" for Violin Solo
하인리히 빌헬름 에른스트_ 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여름의 마지막 장미" 주제에 의한 변주곡
Sergei Rachmaninov (1873-1943)_ Vocalise, Op.34, No.14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_ 보칼리제, 작품 34, 제 14번
Leonard Bernstein (1918-1990)_ Suite from "West Side Story" for Violin and Piano (Arr.Raimundo Penaforte)
레오나르드 번스타인_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
PROFILE
백주영(Violin)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 라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2000년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 오디션에서 45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 도약하였다. 뉴욕과 워싱턴의 성공적인 데뷔 독주회 및 2002년 5월 뉴욕 카네기 홀과 링컨 센터의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협연에서, 당시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 감독이던 쿠르트 마주어에게 극찬을 받으며 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도미, 커티스 음악원 재학 시절이던 1995년부터 백주영은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롱티보 등 유명 국제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였으며, 1997년 제 2회 서울 국제 콩쿠르(구 동아 국제 콩쿠르) 에서 당당히 1위 및 금메달리스트로 우승하며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켜주었다. 이듬해인 1998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3위 및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그 후 2001년에는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쿨에서도 입상함으로써 한국을 빛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뉴욕의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동경 산토리 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협연과 독주회를 가져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KBS 교향악단, 부천시향,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서울 바로크 합주단 등과의 협연 및 전국 순회 초청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에는 세계 최초로 바하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곡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실내악에 대한 사랑도 깊은 그녀는 미국 말보로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카잘스 페스티벌, 일본 쿠사츠 음악제 등에서의 초청 연주 및 세종 솔로이스츠의 리더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금호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의 창단 멤버 및 앙상블 오푸스 의 리더로서 국내외에 실내악을 전파하는데 일약하고 있다.
커티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및 맨하탄 음대와 프랑스 파리 국립 음악원의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백주영은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여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백주영의 첫 음반은 2009년 일본에서 브람스와 브루흐의 협주곡이 발매되었으며, 이 음반의 성공에 힘입어 2012년 상반기에 바르톡, 바하, 윤이상, 슈니트케 등 무반주 바이올린 곡들로만 구성된 두 번째 음반을 일본에서 출시하였다.
조재혁(Piano)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 잡을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이 나 있는 조재혁은 국내 연주자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피아니스트 중 하나이다.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조재혁은 뉴욕 맨하탄 음대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는동안 솔로몬 미코프스키, 허버트 스테신, 제롬 로웬탈로부터 전체 장학생으로 사사하였고 이어 맨해튼 음대에서 니나 스베틀라노바에게 사사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모나코 몬테까를로 Piano Masters 국제콩쿠르, 이태리 레이크꼬모 국제콩쿠르, 스페인 페롤 국제 콩쿠르, 뉴올리언스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한 조재혁은 1993년 뉴욕의 프로피아노 오디션에 우승하여 카네기홀 와일리사이틀홀 뉴욕데뷰 후 독주와 협주, 그리고 실내악 주자로써 한국,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연 70회 이상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송활동도 활발한 조재혁은 2011년부터 KBS FM ‘장일범의 가정음악’ 프로그램에서 ‘위드 피아노’ 코너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여 해설을 곁들인 라이브연주 장르를 개척하고 있고 2012년부터 아리랑 라디오 ‘It Classic’ 프로그램에 ‘Jae-hyuck’s Music Box’ 코너도 진행을 맡고 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