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70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일 시 ㅣ 2021년 10월 25일(월) 8시
출 연 ㅣ 연하늘 밴드 : 연하늘(Bandoneon), 정윤호(Double Bass), 이소정(Piano), 김아람(Violin/객원)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 (*사전예약/30명)
예 약 | 본 공연의 예약은 마감되었습니다.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이번 무대는 반도네오니스트 연하늘을 주축으로 결성된 '연하늘 밴드'가 선보이는 탱고 무대입니다. 연하늘은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고 12년간 아르헨티나에서 수학하며 탱고 피아노와 반도네온을 공부한 탱고 뮤지션으로 이번 무대를 통해 하콘과 첫 만남을 갖는데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부터 로드리게즈, 까로 등의 작품과 연하늘의 자작곡 등이 솔로와 콰르텟 구성으로 다양하게 연주되어 우리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할 예정입니다. 하우스콘서트에서의 실로 오래간만의 탱고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으로 함께해 주세요!
PROGRAM
*Bandoneon Solo
Francisco de Caro (1898-1976)
Loca Bohemia (arr. by Astor Piazzolla)
*Quartet
Agustin Bardi (1884-1941)
Gallo ciego (arr. by Victor Lavallén)
Aníbal Troilo (1914-1975)
Responso (arr. by Astor Piazzolla)
Horacio Salgán (1916-2016)
La Llamó silbando
Roberto Àlvarez (*1940)
Ma y pa
*Bandoneon Solo
Astor Piazzolla (1921-1992)
Chiquilín de Bachín (arr. by Víctor Lavallén)
*Quartet
Víctor Lavallén (*1935)
Buenosairéando (arr. by Hanel)
Angel Villoldo (1861-1919)
El Choclo
Hanel (*1983)
Ninina
Enrique Mario Francini (1916-1978)
Tema Otoñal (arr. by Julián Plaza)
Juan Caldarella (1891-1978) & Alejandro Scarpino (1904-1970)
Canaro en Paris (arr. by Julián Plaza)
Gerardo Matos Rodríguez (1897-1948)
La cumparsita (arr. by Juan d’Arienzo)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연하늘 밴드 | Hanel Yeon Band
• 연하늘 | Hanel Yeon (Bandoneon)
반도네오니스트 연하늘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클래식 작곡을 공부한 후 탱고와 반도네온의 매력에 빠져 2008년 아르헨티나로 떠나, 12년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하며 탱고 피아노와 반도네온 두 악기를 공부했다.
Germán Martinez, Hernán Posetti, Nicolás Ledesma로부터 탱고 피아노를 사사하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콘서바토리 Manuel de Falla에서 Rodolfo Daluisio의 수업을 들으며 반도네온의 기초를 다졌다. Víctor Lavallen의 지휘 아래 탱고 음악 학교 Orqueste Escuela de Tango Emilio Balcarce를 졸업하고, Federico Pereiro, Rodolfo Mederos, Dino Saluzzi를 사사하며 탱고와 아르헨티나 민속음악까지 폭넓게 접하며 반도네온을 배웠다. 2015년 다국적 여성 탱고 그룹 Sciammarella tango의 초기 멤버 피아니스트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반도네오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3장의 음반과 프랑스 Tarbes 탱고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두 번의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과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 페스티벌에 매년 참여 중이며, 프랑스와 관련된 탱고를 주제로 프랑스-아르헨티나 대사관과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큰 탱고 쇼 중 하나인 Tango Porteño에서 피아니스트 및 반도네오니스트로 8년간 일하며 Amelita Baltar, Carlos Copes 등과 공연하였다. 2019년 아르헨티나 주요 신문 Clarín지에서 선정한 주목할 만한 반도네오니스트 15인 중 한 명으로 소개된 연하늘은 2020년 한국에 귀국한 후에도 비대면 연주로 Sciammarella tango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이며, 현재 Sciammarella tango의 4번째 음반을 계획 중에 있다.
올해 7월 한국에서 첫 번째 싱글 Ninina를 발매하고, 전통 탱고에 기반한 다양한 형태의 그룹 활동을 하며 정규음반 발매를 준비 중에 있다.
• 정윤호 | Yoonho Jeong (Double Bass)
더블베이시스트 정윤호는 경원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아르헨티나로 넘어가 탱고 음악 학교 Orquesta Escuela de Tango Emilio Balcarce에 입학하였다. 2년 동안 여러 마에스트로들에게 탱고 베이스를 익히고, Kirchner Cultural Center, Teatro General San Martin, Teartro Coliseo, Usina del arte, Biblioteca Nacional, Parque Centenario 등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오케스트라 학교 멤버로 2017년부터 2년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탱고 페스티벌에서 연주에 참여하고, Fulgor tango 그룹에서 활동하며 아르헨티나 국영방송 라디오 2x4에 다수 출연하였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온 정윤호는 전 시나이림탱고의 멤버로 활약했고, 연하늘과 함께 탱고 트리오 Corazon tango를 결성하여 샌프란시스코와 한국에서 투어 연주를 했다. 현재, 전통 탱고에 기반을 두고 누에보 탱고까지 섭렵하며 탱고전문 더블베이시스트로 여러 가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이소정 | Sojeong Lee (Piano)
피아니스트 이소정은 덕원예고, 동덕여대, 이화여대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헝가리 Duna Chamber Orchestra, 서울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헝가리의 Bartok Consevatory Hall에서 연주를 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김영의홀, 영산아트홀,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등지에서 연주를 하였다. 실내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소정은 서울아트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2위를 수상하였으며 클래식, 뉴에이지 명곡으로 구성된 자장가 앨범에 연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이소정은 현재 어울림 앙상블 멤버이자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 합창단인 골프존파스텔합창단에서 반주자로 재직 중이며, 연하늘 정윤호와 함께 탱고 트리오 활동 중이다.
• 김아람 | Ahram Kim (Violin/객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아람은 서강대학교 영문학, 경영학 학사 취득 후 아르헨티나 행을 결심, 부에노스아이레스 Teatro colón 의 클래식 고등음악원과 탱고 음악 학교 Orquesta Escuela de Tango Emilio Balcarce 를 졸업하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향의 제1바이올린 단원으로 6년 동안 재직하며 실내악과 교향곡, 오페라, 발레 공연 및 녹음, 투어 활동을 해왔다. 클래식 음악과 더불어 탱고의 열정 속에 감춰진 깊이와 슬픔, 독특한 연주법, 스타일의 다양성에도 큰 매력을 느낀 김아람은 Miguel Ángel Bertero를 사사하고 Néstor Marconi, Víctor Lavallen, Lisandro Adrover, Horacio Cabarcos 등 탱고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마에스트로들과 의견을 나누며 연주 및 녹음 활동을 함께 하였다. 또한 현세대의 아르헨티나 탱고 뮤지션들과도 10여 년간 수많은 공연, 라디오 출연,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탱고 페스티벌 참가 및 음반 녹음을 함께 했다. 또한 댄서들과 함께하는 탱고 쇼들의 월드 투어에도 바이올린 솔리스트로 꾸준히 참여하였는데, 그 중 가장 오랜 기간 진행된 공연은 영국 Sadler’s wells 제작과 벨기에 안무가 Sidi Larbi Cherkaoui 안무의 탱고 쇼 ‘Milonga’로, 2013년부터 5년여 동안 영국 전역, 북미 전역, 유럽 전역, 호주, 아시아 등 40여 개 도시에서 막을 올렸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 머물며 공연, 방송 출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며 다시 탱고 음악을 매개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