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31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일 시 ㅣ 2019년 10월 14일(월) 8시
출 연 ㅣ 김상윤(Clarinet), 박유신(Cello), 김재원(Piano)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 (*사전예약)
예 약 | https://goo.gl/phxQYa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우리는 '가을' 하면 자연스레 브람스를 떠올리곤 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왜 그럴까? 라는 의문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악4중주단 이든콰르텟,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 그리고 첼리스트 이정란에게 ‘내가 좋아하는 브람스’ 를 주제로 무대를 꾸며줄 것을 제안했는데요, 그렇게 만들어진 이번 브람스 시리즈. 이 시간을 통해 고독하지만 자유로운 브람스의 음악에 푹 잠기는 10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을 중심으로 모인 첼리스트 박유신,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함께 브람스를 만나봅니다.
► 2019년부터 더하우스콘서트의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공연 전일까지 예약가능하며, 공연 당일 관람을 희망하시는 경우, 문의번호로 연락바랍니다.
브람스 시리즈 2.
- My Favorite Brahms
Robert Schumann (1810-1856)
3 Romances, for Oboe and Piano, Op.94 (performed on Clarinet and Piano)
1. Nicht schnell
2. Einfach, innig
3. Nicht schnell
Johannes Brahms (1833-1897)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in F minor, Op.120, No.1
1. Allegro appassionato
2. Andante un poco adagio
3. Allegretto grazioso
4. Vivace
-Intermission-
Johannes Brahms (1833-1897)
Intermezzo from Six Pieces for Piano, Op.118 No.2 (arranged for Clarinet and Piano)
Johannes Brahms (1833-1897)
Clarinet Trio in A minor, Op.114
1. Allegro
2. Adagio
3. Andante grazioso
4. Allegro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김상윤 | Sang Yoon Kim (Clarinet)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은 2015년 프라하 춘계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비롯, UNISA 국제 플루트 클라리넷 콩쿠르 우승,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우승, 겐트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하였다.
2016년 사카리 오라모의 지휘 아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브뤼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이치 캄머 오케스터 베를린, 오번 심포니, 성남시향, 울산시향, 광주시향, 프라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유럽, 한국 등지에서 협연하였으며, 미국 American Public Media를 통해 Performance Today의 영아티스트로 선발되어 미국 전역의 라디오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또한 미국 라비니아 페스티벌, 맨체스터 챔버 뮤직 페스티벌, 스타방거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 등에서 초청공연을 가졌으며, 마틴 프로스트, 장 이브 티보데, 로버트 레빈, 에벤 콰르텟, 칼리도르 콰르텟과 같은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활발한 솔리스트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케스트라 경험을 쌓은 그는, 미국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런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프란츠 뷀저 뫼스 트, 얍 반 즈베덴, 크리스토프 에셴바흐와 블라디미르 유로브스키의 지휘 아래 객원수석 클라리네티스트로 활약했다.
김상윤은 2002년 예원학교 3학년 재학 중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2005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클라리넷 파트 한국인 최초 합격자로, 플로렁 에오, 미셀 아리뇽, 파스칼 모라게스를 사사하였고, 이후 미국 LA 콜번 스쿨에서 예후다 길라드를 사사하며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10세의 나이에 클라리넷을 시작해 서울시교향악단 전수석을 역임한 김동진을 사사하며 예원학교 재학 중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관악부 최우수상, 난파전국음악콩쿠르 대상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였고, 2008년 금호 라이징스타 선정, ‘예원·예고를 빛낸 인물’로 상을 수여 받은 바 있으며, KBS FM 라디오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게 될 21세기 젊은 음악가’로 소개된 바 있다.
지난 2018년, 미국에서 두 차례 그래미어워드를 수상한 세인트폴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선발된 김상윤은, 탁월한 연주력으로 6개월만에 종신수석으로 임명 받았으며, 내년, 코플란드 협주곡, 로시니의 클라리넷을 위한 서주, 주제와 변주 등의 협연을 앞두고 있다.
현재 부페 크람퐁, 실버스틴, 반도렌 아티스트이며, 클럽M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박유신 | Yoosin Park (Cello)
첼리스트 박유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으로부터 소리로 감동을 주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으며 현재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차세대 연주자이다.
최근 2018년, 제24회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2018년에는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유럽 음악계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는 2위와 특별상을, 드레스덴 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일찍이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존재감을 알려왔다. 포항음악협회 콩쿠르, 대구음악협회 콩쿠르, 부산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수상했으며,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2위, 영산음악콩쿠르 2위, 한국브람스협회 콩쿠르 2위, 서울 바로크 합주단 콩쿠르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18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아카데미 소속으로 활동하며 많은 국제 무대를 경험한 박유신은, 남서독 필하모니, 에어츠게비어기셰 필하모니 아우에, 러시아 국립발레단 오케스트라 그리고 명 지휘자 잔달링의 지휘로 드레스덴 국립음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크레모나에서 스승 에밀 로브너와 비발디 더블 콘체르토를 협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일본 우츠노미아에서의 초청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우트빌 마스터클래스, 카잘마지오레 페스티벌, 부헨나우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했고, 베를린필하모니 챔버홀, 라메나우 바로크홀 등 유럽의 저명한 홀에서 연주 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금호 영챔버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금호아트홀에서 초청연주를 했으며, 경희대학교 오케스트라와 정기연주회에서 협연한 바 있다. 또한 2018년, 요엘 레비의 지휘 아래 KBS교향악단,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경주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에밀 로브너와 함께 경주예술의전당 송년음악회에서 협연하였다.
2019년, 월간지 노블레스가 선정한 라이징 스타 7인에 선정된 바 있는 그녀는, 경희대학교 음대를 졸업했으며, 이후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아르토노라스, 다비드 게링가스, 단줄로 이시자카, 크리스토프 리히터 등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했고, 박경옥, 송영훈, 에밀 로브너, 노버트 앙어를 사사했다.
김재원 | Jaewon Kim (Piano)
섬세한 터치와 음색, 센스 있는 음악성을 가진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일찍이 피아노 영재로 주목 받기 시작한 그는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 금상, 틴에이저 콩쿠르 1위, 한국일보콩쿠르 2위, 한국 브람스협회 콩쿠르 2위, 서울내셔널필하모닉 콩쿠르 1위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금호영재독주회로 데뷔한 이후 김재원은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이원 아트 독주회, 음연 겨울음악축제 오프닝 콘서트, 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 수상자 연주 등의 독주 무대로 활동하였다. 또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서울 내셔널 필하모닉, 아르떼심포니, 양평필하모닉,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등 국내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성남아트센터 등지에서 협연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시절부터 실내악에 큰 매력을 느낀 그는, 현재 국내외 굴지의 연주자들과 함께 매해 최소 100회 이상의 실내악 연주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주자들과의 앙상블을 비롯 이를 통한 독특한 프로젝트에 특별히 애정을 쏟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향의 실내악 시리즈에서 서울시향 단원들과 함께 연주하였으며, 특히 서울시향 수석 오보이스트 이미성을 비롯한 바이올리니스트 웨인 린, 작곡가 제임스 라 등과 V9앙상블을 창단,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기공연을 가졌다. 국내외 굴지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재원은, 클라리네티스트 찰스 나이디히(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했고 파리국립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이며 파리국립음악원 교수인 파스칼 모라게스와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장르의 구애 없이 피아노가 가진 여러 음색을 구현하고자 하는 그는 2016년 뉴에이지, 재즈, 클래식적인 느낌을 자연스럽게 융합한 자작곡 솔로 음원 [Think Fondly]와 [Widmung]을 발매하였으며, 2018년에는 정규 1집 [오래된 이야기]를 발매하는 등 그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자작곡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행보들에 이어 김재원은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함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2017년 “Club M”이라는 전에 없던 독특한 형태의 연주단체를 창단,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신예 작곡가들의 창작곡 연주를 비롯 타 예술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거침없는 도전으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