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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은 처음이예요

하정애 | 2011-10-02 18:10:44

두주 전에 심선민씨 공연에 처음 관람을 하고 관람기를 올렸던 하정애입니다.
이번 공연도 많이 기다려졌어요. 오래된 친구와 같이 갓었습니다. 우리는 둘다 65세가 됏으니, 자리는 으례히 벽에 기댈수 있는 자리로 앉았어요.
피아노의 여음이 벽을 한바퀴 윙 돌다가 사라지는 경험은 처음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누가 핸드폰을 진동으로 켜놨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친구랑 나는 너무 신기해서 놀란 눈을 마추쳤었구요.
박종해씨 너무나 잘생기고, 귀엽기도 한 모습이엿습니다. 그 우람한 손으로 피아놀 꽝꽝내려 칠때,  마지막 프로코피에프 곡에서는 , 정말 피아노 줄이 저러다 끊어지지 샆엇습니다.
연주자의 떨어지는 땀방울까지 곁에서 본 연주회는 60 평생 처음이였습니다.
살아있는 음악을 온몸으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좋은 음악 들려주시려고, 기획하시고, 준비하시는 귀한 손길들 너무 감사합니다. 또 자주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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