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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회 하콘 관람기입니다!^^

유소민 | 2011-07-26 02:07:06

(어쩌다 보니 이제사 올리게 되네요ㅠㅠ 좀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이번으로써 세번째로 참석해본 하우스콘서트. 참석할 때마다 많은 기대감을 안고 가는데,
이번 공연도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하기에 충분한 공연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추어에 "사랑하는"이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이번 공연 연주를 듣는 내내 그 뜻에 걸맞게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이 느껴져
저도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현악기에서 나오는 소리의 음색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하콘에서 그 소리를 더욱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콘에서 스트링 앙상블의 연주를 들어볼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새로운 경험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일반공연장에서 들을 때와는 달리 더욱 풍부하고 깊은 소리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때 들었던 그리그의 홀베르크모음곡의 선율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ㅠㅠ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사랑으로 음악을 한다는 것...
음악인으로서 가장 본받아야 할 자세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을 통해 UniString Ensemble이라는 좋은 연주단체를 알게 된 것도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공연도 정말 기대이상으로 좋았고,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아요~
좋은 공연 마련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멋진 연주 들려주신 연주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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