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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김혜중 | 2010-08-29 00:08:39

2010 서울프리뮤직 페스티발을 감상을 다양한 시간대 별로 나누어서 목, 금,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목요일은 8월 28일 아들 돌잔치 중비에 열중인 친구와 함께 midnight running을,   금요일은 또 다른 친구와 함께 소리, 영상을 만나다를, 토요일은 돌잔치와 저녁 약속의 중간을 소마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키스해링展을 관람할까 했는데 왠지 아카펠라와 영상과 크로스 오버의 음색이 궁금하여 전시회는 담 주로 미루고 아트H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목요일 밤은 피아노 연주와 무용이 함께 어울러져 우리들의 인생을 인간의 몸짓과 피아노의 이색 연주로 또 다른 퍼포먼스였다. 마치 찬란한 고독을 표현한 듯 했다.

금요일 밤은
1부는 영상은 특정 환경에서 인간의 행동과 연주의 음색은 서로 다른 음색으로 현대인들의 개인주의를 표현한 듯 했다.
2부는 피아노아 플롯의 하모니와 함께 영상은 한지에 먹물의 농담이 한 폭의 동양화를 영상과 어울러졌고 일상적인 건반에 의한 피아노 연주가 아닌 건반 뒤에 있는 또 다른 음색으로, 플롯은 플롯이 가지고 있는 음색이 아닌 동양의 음색을 표현하였다.
3부는 피아노, 첼로, 장구, 징과 함께 동서양의 음색의 조화를 표현하였다.

토요일 오후 4시 공연은
1부 아카펠라의 인간의 목소리 아름다운 음색과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메들리로, 북한 음악을 또 다른 음색으로 변화시켰고, 죽음을 묘사한 영상과 어우러진 곳에서 내 마음이 흔들려 그만 잠시 눈물이.....그렁그렁
2부는 외롭고 어두운 터널을 희망을 잃지 않고 질주하는 것을 양상과 힘찬 피아노 연주의 조화를 이루었다.
3부는 김기덕 감독의 “활 ”과 해금플러스의 크로스 오버의 연주는 인간의 심리 묘사를 표현하였다.

박창수 대표님 덕분에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듬뿍 받은 기분입니다.
오랜만에 묵은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고 짧게 남아 맛있는 수다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실험적인 연주와 나도 모르게 스펀지처럼 흡수되었습니다.

열정적인 8월의 끝자락에서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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