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어떻게 하우스콘서트를 알게 되었는지 조차 잊어버렸을 만큼, 2층 집에서 , 강남 다른 곳에서, 그리고 지금의 장소까지 열리는 음악회를 혼자 엿보고 프로그램을 살피고 또 엿보고..
이제야 처음으로 그 곳에 가게 되었네요. 254회 목관 앙상블
두려움 때문이었을꺼 같아요. 클래식을 모른다는.. 그동안 공부를 해서 용기가 생겼냐구요?
나이를 먹은거죠. ..
나이를 먹었어도 흥분은 감출 수 없었겠죠 굉장히 하우스콘서트를 잘 아는 것처럼 떠드는 나에게 남편과 딸이 몇 번 와 봤냐고 묻네요...
목관 악기가 서로의 소리를 이어받기도 하고 같이 앙상블을 이루기도 하는 음악 속에서 가슴 따뜻하고 때론 떨리고 외롭다가 행복했어요. 같이 그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나누고 있다는 것이 벅찼어요. 축구때문에 너무 적은 인원이였음에도 최선을 다하는 연주자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였는지..
우리나라 작곡가라고 설명해주신 이신우 님의 곡은 가슴으로 스며들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왜 좋은 것을 혼자 볼 때나 먹을 때 안타깝잖아요. 나랑 마음을 묶고 사는 사람들이 생각나서..
같이 그들과 이런 시간을 많이 갖고 싶어요. 그럴꺼얘요. 조금씩 음악에 대한 이해도 더 생기겠죠.
박창수 선생님 기운 내세요.
돌아오는 시간 행복하지만, 조금은 슬펐어요. 책임감도 느껴지고. .. 저 하콘 식구가 되었나봐요. 혼자서 제멋대로..
어떻게 하우스콘서트를 알게 되었는지 조차 잊어버렸을 만큼, 2층 집에서 , 강남 다른 곳에서, 그리고 지금의 장소까지 열리는 음악회를 혼자 엿보고 프로그램을 살피고 또 엿보고..
이제야 처음으로 그 곳에 가게 되었네요. 254회 목관 앙상블
두려움 때문이었을꺼 같아요. 클래식을 모른다는.. 그동안 공부를 해서 용기가 생겼냐구요?
나이를 먹은거죠. ..
나이를 먹었어도 흥분은 감출 수 없었겠죠 굉장히 하우스콘서트를 잘 아는 것처럼 떠드는 나에게 남편과 딸이 몇 번 와 봤냐고 묻네요...
목관 악기가 서로의 소리를 이어받기도 하고 같이 앙상블을 이루기도 하는 음악 속에서 가슴 따뜻하고 때론 떨리고 외롭다가 행복했어요. 같이 그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나누고 있다는 것이 벅찼어요. 축구때문에 너무 적은 인원이였음에도 최선을 다하는 연주자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였는지..
우리나라 작곡가라고 설명해주신 이신우 님의 곡은 가슴으로 스며들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왜 좋은 것을 혼자 볼 때나 먹을 때 안타깝잖아요. 나랑 마음을 묶고 사는 사람들이 생각나서..
같이 그들과 이런 시간을 많이 갖고 싶어요. 그럴꺼얘요. 조금씩 음악에 대한 이해도 더 생기겠죠.
박창수 선생님 기운 내세요.
돌아오는 시간 행복하지만, 조금은 슬펐어요. 책임감도 느껴지고. .. 저 하콘 식구가 되었나봐요. 혼자서 제멋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