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수업도 휴강이 되고 비까지 내리는 날씨가
왠지 모르게 하우스 콘서트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했다.
교수님이 5월 중에 하우스 콘서트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나는 피아노와 기타 공연중에 무엇을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날의 비오는 소리와 바깥 풍경이 나를 그곳으로 더욱 이끈 것 같다.
지하철을 나와 음악이 있는 공간으로 내려갔다.
어두운 방안의 부드러운 노란 조명아래 있는 피아노 한 대와
몇몇의 사람들이 앉아 있는 모습은, 클래식 공연장이 아니라
낯설지만 익숙한 공간에 온 느낌이 들게 했다.
연주가 시작되고, 너무나 가까운 곳에서
바이올린과 피아노와 첼로 소리가 울려퍼졌다.
언젠가, 연주회를 갔던 기억이 스쳤는데,
저 멀리에 무대 위에 오케스트라가 있고
나는 그들과 먼 곳에서 음악을 듣던 것과 달리,
바로 앞에서 연주하는 그들과 내가 한 공간안에 있고 가깝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것은 클래식이란 음악과의 느낌과도 연관 되어 있던 것 같은데,
연주자와 가까이 있는 거리만큼이나, 고고하고 우아한 음악이라기보다
내 주위에 항상 있었던 음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주자의 중간 중간의 간단한 설명도 음악을 듣는데 깊이를 더해주는 것 같았다.
(특히 김이정 바이올리니스트는 유머와 재치도 겸비하셨다^^)
세 번째 여성 작곡가인 멜 보니스의 이야기가 음악에도 녹아있는 것 같고,
더욱이 연주할 때의 연주자의 표정이나 느낌들도 가까이서 더욱 느낄 수 있었다.
또, 바이올린의 경쾌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음에 비해 조용하고 묵직한 느낌의
첼로 음에도 귀를 기울이게도 되었다, 마지막 곡은 약간의 형식을 벗어난 듯 했지만,
바이올린과 첼로를 두드리거나 현을 튕기는 소리, 또 연주하는 사람들의 음성을 넣는 등
전혀 익숙치 않은 듯한 연주도 매력적으로 들렸다.
또한 이국적인 음악은 꼭 그곳으로의 여행가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이렇게 음악을 들을때
누구나 떠오르는 장면이나 상상하게 되는 것들이 있는 걸 보면,
음악은 꿈과 현실이 만나는 곳에 있는 것 같다.
더욱이 하우스 콘서트는 장소와 연주자와의 거리 때문인지 몰라도 더더욱 그러한 느낌을 주었다.
음악을 들을때의 감정이나 느낌, 장소 등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되고,
이 곳 하우스 콘서트에서의 경험은 또 다른 위안과 삶을 느끼게 해 주었다.
교수님과의 수업을 통해 만난 이 콘서트에 또 오게 될 것 같다.
왠지 모르게 하우스 콘서트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했다.
교수님이 5월 중에 하우스 콘서트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나는 피아노와 기타 공연중에 무엇을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날의 비오는 소리와 바깥 풍경이 나를 그곳으로 더욱 이끈 것 같다.
지하철을 나와 음악이 있는 공간으로 내려갔다.
어두운 방안의 부드러운 노란 조명아래 있는 피아노 한 대와
몇몇의 사람들이 앉아 있는 모습은, 클래식 공연장이 아니라
낯설지만 익숙한 공간에 온 느낌이 들게 했다.
연주가 시작되고, 너무나 가까운 곳에서
바이올린과 피아노와 첼로 소리가 울려퍼졌다.
언젠가, 연주회를 갔던 기억이 스쳤는데,
저 멀리에 무대 위에 오케스트라가 있고
나는 그들과 먼 곳에서 음악을 듣던 것과 달리,
바로 앞에서 연주하는 그들과 내가 한 공간안에 있고 가깝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것은 클래식이란 음악과의 느낌과도 연관 되어 있던 것 같은데,
연주자와 가까이 있는 거리만큼이나, 고고하고 우아한 음악이라기보다
내 주위에 항상 있었던 음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주자의 중간 중간의 간단한 설명도 음악을 듣는데 깊이를 더해주는 것 같았다.
(특히 김이정 바이올리니스트는 유머와 재치도 겸비하셨다^^)
세 번째 여성 작곡가인 멜 보니스의 이야기가 음악에도 녹아있는 것 같고,
더욱이 연주할 때의 연주자의 표정이나 느낌들도 가까이서 더욱 느낄 수 있었다.
또, 바이올린의 경쾌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음에 비해 조용하고 묵직한 느낌의
첼로 음에도 귀를 기울이게도 되었다, 마지막 곡은 약간의 형식을 벗어난 듯 했지만,
바이올린과 첼로를 두드리거나 현을 튕기는 소리, 또 연주하는 사람들의 음성을 넣는 등
전혀 익숙치 않은 듯한 연주도 매력적으로 들렸다.
또한 이국적인 음악은 꼭 그곳으로의 여행가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이렇게 음악을 들을때
누구나 떠오르는 장면이나 상상하게 되는 것들이 있는 걸 보면,
음악은 꿈과 현실이 만나는 곳에 있는 것 같다.
더욱이 하우스 콘서트는 장소와 연주자와의 거리 때문인지 몰라도 더더욱 그러한 느낌을 주었다.
음악을 들을때의 감정이나 느낌, 장소 등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되고,
이 곳 하우스 콘서트에서의 경험은 또 다른 위안과 삶을 느끼게 해 주었다.
교수님과의 수업을 통해 만난 이 콘서트에 또 오게 될 것 같다.